AI를 훈련시켜 자연재해 예측한다.
노르웨이의 스타트업인 7Analytics는 다음 번 대규모 홍수나 산사태를 예측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400만 유로를 확보했다.
베르겐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날씨부터 토지 이용까지 모든 것에 대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교육한다. 그런 다음 AI는 미터 단위의 정확도로 자연 재해가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하는 방법을 학습한다.
일기 예보는 폭풍이 언제 다가오고 있는지 알려주는 반면, 7Analytics는 이 폭풍으로 인한 물이 지역 사회를 통해 어떻게 이동하는지 정확하게 알려준다.
이러한 통찰력은 대시보드에 표시된다. 기업과 정부는 이 플랫폼을 사용하여 건물이나 도로와 같은 개별 자산에 대한 위험을 측정할 수 있다.
"우리 플랫폼은 귀하의 관심 지역에 홍수가 발생할 경우 이를 알려주고 72시간 전에 경고를 발령하므로 귀하는 직원과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7Analytics의 공동 창립자인 조나스 아스 톨랜드(Jonas Aas Torland)는 말했다.
보험 위험 평가
7Analytics는 또한 보험 회사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특정 플랫폼인 InzureCloud를 개발했다. 예를 들어 보험사는 이 도구를 사용하여 주택에 대한 홍수 피해 위험을 평가할 수 있다. 위험이 높을 경우 이에 따라 보험료를 조정할 수 있다.
직관에 반해 이는 실제로 주택 소유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많은 보험사들은 산불과 홍수로 인한 엄청난 위험으로 인해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와 같은 지역에서 완전히 철수했다. 이로 인해 자연재해 발생 시 사람들은 재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게 된다.
“보험사들은 적절한 위험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홍수가 발생하기 쉬운 지역을 떠나고 있다.”라고 톨랜드는 말했다. "우리는 심층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각 자산의 구체적인 위험을 정확하게 평가하는 데이터를 보험사에 제공하고 있다."
독일과 벨기에의 넓은 지역에 영향을 미친 2021년 유럽 홍수는 209명의 목숨을 앗아갔고 300억 유로 이상의 피해를 입혔다. 이와 같은 재앙적인 홍수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점점 더 흔해지고 있다.
톨랜드는 “보험 업계는 더 빈번하고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극한 기상 현상에 직면하여 더 높은 품질의 위험 데이터에 대한 중요한 필요성을 전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7Analytics에 따르면 이미 40명의 고객이 이 도구를 사용하고 있다. 새로운 자금으로 무장한 이 스타트업은 이제 미국에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자금 조달 라운드는 코펜하겐에 본사를 둔 초기 단계 벤처 캐피탈 펀드인 Scale Capital이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