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실에서 재배한 쌀에서 닭고기, 돼지고기가 자란다.
중국 베이징의 연구원들은 영양이 풍부한 쌀에 고기를 곁들인 새로운 종류의 음식을 개발했다고 주장한다.
기본적으로 그들은 쌀알에서 직접 고기 세포를 성장시키는 방법을 개발했다.
쌀에서 자란 고기
베이징 식품과학원 산하 연구기관인 중국육류연구센터(China Meat Research Centre) 팀이 실험을 주도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 개발 내용은 동료 검토 간행물에 게시되지 않았다.
과학자들은 쌀알을 "전 처리"한 다음 이를 사용하여 실험실 환경에서 쌀알 표면에 직접 닭이나 돼지고기 세포의 얇은 층을 성장시킨다. 그들은 섬유질과 기타 유익한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쌀을 선택했다. 더욱이, 동물 세포는 이러한 목적을 위해 특별히 실험실에서 배양되었다.
연구의 주요 과학자인 왕쇼웨이(Wang Shouwei)는 SCMP에 이 쌀은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요리할 때 쌀 냄새와 고기 냄새가 동시에 난다고 언급했다. 이런 식으로 쌀은 영양분을 공급하고 고기 세포는 단백질을 추가한다. 연구원들은 이것이 균형 있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만든다고 말한다.
SCMP는 “결과 요리는 일반 쌀의 식이섬유, 탄수화물, 비타민, 미네랄을 유지하면서 필수 아미노산과 동물성 단백질을 추가한다.”고 보고했다.
한국 과학자들은 이전에도 비슷한 아이디어를 연구했다. 연세대 연구진은 쌀알에 생선 젤라틴과 동물 근육 세포가 자라도록 하는 효소를 코팅해 이를 달성했다. 짧은 배양 기간을 거쳐 알레르기 위험이 낮은 안전하고 배양된 세포로 만든 쇠고기 쌀을 얻었다.
이 혁신은 우리의 접시를 넘어서는 것이다. 이 쌀과 고기 콤보와 같은 배양 식품은 전쟁이나 달에 대한 장기간의 우주 임무와 같이 자원이 극도로 제한된 상황에서 생명의 은인이 될 수 있다.
현실이 되기까지 갈 길이 멀다.
불행하게도 고기에 대한 인간의 욕망은 환경을 희생시킨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식량을 위해 동물을 사육하는 데 전 세계 경작지의 30%가 사용되고, 담수는 8%가 소모되며,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8%에 달하는 막대한 기여를 한다고 보고한다.
또한 농장에서 항생제를 사용하면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가 생성되어 동물에서 인간으로 질병이 퍼질 수 있다.
앞으로 몇 년 안에 이러한 모든 요인으로 인해 식품 생산 방식에 큰 변화가 생길 수 있으며, 새롭고 지속 가능한 식품 공급원에 대한 탐색이 추진력을 얻고 있다.
이러한 쌀과 고기 혁신과 함께 실험실에서 재배한 고기, 조류, 곤충, 유전자 변형 작물, 심지어 3D 프린팅 식품과 같은 지속 가능한 옵션이 모두 탐구되고 있다.
이러한 음식 옵션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 그리고 슈퍼마켓 진열대에 도달하기 전에 해결해야 할 기술적 장애물이 여전히 남아 있다. 여기에는 생산 공정을 보다 저렴하게 만들고, 대량 생산을 위해 규모를 확대하고, 최종 제품의 안전과 품질을 보장하는 것이 포함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