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binger는 조기 암 발견에 전념한다. (출처: Pixabay/ PublicDomainPictures.)

미국에 기반을 둔 생명과학 벤처캐피털 회사인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Flagship Pioneering)이 조기 암 진단을 전담하는 새로운 바이오 플랫폼 회사인 하빈저 헬스(Harbinger Health)를 출범시켰다. Flagship의 5천만 달러 약정 자본으로 뒷받침되는 새로운 회사는 3년 간의 연구 개발 끝에 공개되었다.

2018년 플래그십 랩스(Flagship Labs)에서 설립된 Harbinger Health는 암의 생물학에 대한 통찰력을 AI 및 머신러닝기술과 결합하여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암을 식별하는 혈액 검사를 가능하게 한다.

HarbingerHx 플랫폼은 암 진단을 위한 새로운 경로를 생성할 수 있어 조기 치료 개입 또는 예방이 가능하다.

전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이자 MD 앤더슨 암 센터 최고 의료 책임자인 Stephen Hahn이 CEO로 Harbinger Health를 이끌게 된다.

올해 초 플래그십의 선제적 의료 및 건강 보안 이니셔티브의 최고 의료 책임자로 임명된 Hann은 이제 플래그십의 CEO 겸 파트너가 된다.

Hahn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Harbinger Health는 암 '병기'를 넘어 암의 진단 및 치료를 가능하게 하고 궁극적으로 질병과 관련된 이환율과 사망률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조기 발견으로 나아가 종양학에 대한 우리의 접근 방식을 재정의할 태세이다.”

“간단한 검사로 모든 개인이 조기에 암을 발견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암과의 싸움에서 그 누구도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 된다. 이 플랫폼의 힘을 최고의 암 센터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

2000년에 설립된 플래그십은 인간의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첨단 바이오 플랫폼 회사를 구상, 생성 및 개발하는 데 종사하고 있다.

플래그십 랩스(Flagship Labs) 부서를 통해 회사는 고유한 가설 기반 프로세스를 적용하여 2,000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100개 이상의 과학 벤처를 만들었다. 다른 기관의 190억 달러 이상의 후속 투자와 함께 개척 기업의 설립 및 성장을 위해 25억 달러 이상의 자본을 투입했다.

플래그십은 Axcella Health, Codiak BioSciences, Denali Therapeutics, Evelo Biosciences, Foghorn Therapeutics, Kaleido Biosciences 및 Moderna를 비롯한 여러 회사를 지원한다.

Harbinger Health의 공동 설립자이자 회장인 Doug Cole은 “Harbinger Health는 우리가 암을 감지, 진단 및 치료하는 방식에 혁명을 일으키고 현재 가능한 것보다 훨씬 더 초기 단계에 개입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순전히 통계적 성격을 띤 이전의 접근 방식과 달리 Harbinger의 접근 방식은 암 발병 초기에 발생하는 특정 생물학적 사건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다.”

“플래그십 랩스 내에서 3년 간의 연구 및 개발 끝에 우리는 이러한 통찰력을 활용하여 고해상도 혈액 기반 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을 만들었다”.

"Harbinger Health를 통해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훨씬 더 일찍 암 연속체에 개입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게 되어 더 많은 생명을 구할 기회가 늘어난다."고 첨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