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은 콘크리트나 포장된 토양과 같은 표면에서 주행할 수 있으며 카메라나 센서와 같은 장비를 자체 무게의 거의 3배에 달하는 장비로 운반할 수 있다. 광 센서를 사용하여 광원을 향해 자동으로 이동한다.
"우리는 복잡한 프로그램을 작은 단계로 나누는 '간헐적 컴퓨팅'에서 영감을 얻었다. 이렇게 하면 전력이 매우 제한된 장치도 에너지가 사용 가능해짐에 따라 점진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 공동 저자이자 워싱턴 대학의 Paul G. Allen 컴퓨터 과학 및 공학 대학의 박사 과정 학생인 카일 존슨(Kyle Johnson)은 말한다.
“MilliMobile을 통해 우리는 이 개념을 모션에 적용했다. 로봇의 크기와 무게를 줄여서 움직이는 데 약간의 에너지만 필요하다. 그리고 동물이 발걸음을 내딛는 것과 유사하게 우리 로봇은 바퀴를 돌리기 위해 작은 에너지 펄스를 사용하여 개별적인 증분으로 움직인다.”
팀은 공원, 실내 수경 농장, 사무실과 같은 환경에서 실내외 모두 MilliMobile을 테스트했다. 예를 들어 부엌 조리대 아래의 조명으로만 구동되는 조명이 매우 낮은 상황에서도 로봇은 훨씬 느리긴 하지만 여전히 조금씩 움직일 수 있다.
그러한 속도로 계속 달리면 다른 센서가 미묘한 데이터를 생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영역에 배치된 로봇 떼에 새로운 능력이 열린다.
로봇은 또한 온보드 센서와 작은 컴퓨팅 칩을 사용하여 스스로 조종할 수 있다. 이를 시연하기 위해 팀은 온보드 광 센서를 사용하여 광원을 향해 이동하도록 로봇을 프로그래밍했다.
'사물인터넷' 센서는 일반적으로 특정 위치에 고정되어 있다."라고 Allen School의 박사 과정 학생이자 공동 저자인 재커리 엔하르트(Zachary Enghardt)는 말한다. “우리 작업은 도메인을 넘어 공간 전체의 여러 지점에서 데이터를 샘플링하여 로봇이 습도와 토양 수분을 추적하는 스마트 농장이든, 습도와 토양 수분을 추적하는 공장이든 환경에 대한 보다 자세한 보기를 생성할 수 있는 로봇 센서를 만드는 작업이다. 장비 오작동을 찾기 위해 전자기 노이즈를 찾고 있다.”
연구원들은 MilliMobile에 조명, 온도, 습도 센서와 블루투스를 장착하여 200미터(650피트) 이상 거리에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게 했다. 앞으로 그들은 다른 센서를 추가하고 이러한 로봇 떼 사이의 데이터 공유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연구팀은 10월 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ACM MobiCom 2023 컨퍼런스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Allen School의 박사과정 학생인 비센테 아로요스(Vicente Arroyos)가 이번 연구의 공동 저자이다. 전기 및 컴퓨터 공학 학부 시절 이 작업을 마친 데니스 인(Dennis Yin)과 Allen School 및 전기 및 컴퓨터 공학 교수인 쉐탁 파텔(Shwetak Patel)은 공동 저자이며 Allen School의 조교수인 비크람 아이어(Vikram Iyer)가 연구의 수석 저자이다.
출처: 워싱턴 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