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9일

새로운 종류의 항생제 발견 

다제내성균에 대해 강력한 활성을 갖는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항생제가 스웨덴 연구팀에 의해 발견되었다.

항생제는 현대 의학의 기초이다. 지난 세기 동안 그들은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켰다.

오늘날 우리는 항생제를 당연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으며, 예를 들어 암 치료, 침습적 수술, 장기 이식, 산모와 미숙아의 경우를 포함하여 세균감염을 치료하거나 예방하기 위해 일상적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점점 더 항생제 내성이 증가하면서 그 효과가 위협받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2050년에는 항생제 내성으로 인한 사망자가 암으로 인한 사망자를 초과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따라서 기존 저항성이 없는 새로운 치료법의 개발이 필수적이다.

이번 달 스웨덴 웁살라 대학의 연구자들은 국제 협력의 일환으로 개발된 새로운 종류의 항생제를 설명하는 연구를 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에 발표했다.

그들이 설명하는 화합물 종류는 LpxH라는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며, 이는 그람 음성 박테리아가 지질다당류로 알려진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가장 바깥층을 합성하는 경로에 사용된다.

모든 박테리아가 이 층을 생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 내성이 발생한 대장균 ( E. coli ) 및 폐렴간균(Klebsiella pneumoniae )과 같은 박테리아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확인한 유기체를 포함하는 박테리아에는 이미 현재 항생제에 저항성이 발생했다. 

기존 저항 없음

웁살라 팀은 이 새로운 항생제 계열이 다제내성 박테리아에 대해 매우 활성이 있으며 생쥐 모델에서 혈류 감염을 치료할 수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그 잠재력을 입증했다.

중요한 것은 이 화합물 클래스가 완전히 새로운 것이고 LpxH 단백질이 아직 항생제의 표적으로 활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화합물 클래스에 대한 기존 저항성이 없다는 것.

이는 현재 임상 개발 중인 기존 클래스의 많은 "me-too" 항생제와 대조된다.

이러한 결과는 매우 유망하지만 과학자들은 연구가 초기단계에 있음을 강조한다.

이 클래스의 화합물이 인간에 대한 임상 시험을 준비하려면 상당한 추가 작업이 필요하다.

이 초기 단계는 제약회사인 GlaxoSmithKline이 지원하는 ENABLE이라는 EU 프로젝트의 일부를 구성했으며, 학계와 상업적 이해관계를 대표하는 유럽 전역의 이해관계자들을 모아 리소스와 전문 지식을 공유했다.

이 항생제 계열은 현재 스웨덴 연구 위원회를 포함한 기관의 자금 지원을 받는 ENABLE‑2라는 후속 프로젝트에서 계속 개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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