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AI 비서 탑재 미니 PC 출시 예정…CES 2024에서 공개

작지만 강력한 AI 컴퓨팅 시대 열려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 비서 코파일럿(Copilot)을 탑재한 새로운 소형 데스크톱 컴퓨터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소형 PC는 에이수스(Asus), 기컴(Geekom) 등 유명 PC 제조사를 통해 생산되며, 오는 주에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코파일럿 버튼으로 더욱 편리해진 AI 경험

새롭게 출시될 미니 PC는 코파일럿 AI를 위한 특수 버튼을 탑재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 버튼을 누르면 언제든지 코파일럿 AI를 호출하여 정보를 검색하거나, 이미지를 생성하는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마치 스마트폰의 음성 비서처럼 PC에서도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소형 디자인, 강력한 성능

이번에 출시되는 미니 PC는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최신 프로세서와 고성능 그래픽 카드를 탑재하여 AI 연산에 필요한 높은 처리 능력을 제공하며, 다양한 포트를 통해 확장성을 높였다. 또한, 저소음 설계를 통해 조용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했다.

CES 2024에서 공개될 새로운 미니 PC에 대한 기대감

이번에 공개될 미니 PC는 개인 사용자뿐만 아니라 소규모 기업이나 사무실에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원격 근무가 확산되면서, 집에서도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소형 PC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CES 2024에서 공개될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미니 PC는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개인 컴퓨팅 환경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AI 기능이 강화된 미니 PC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주요 제품 특징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플러스(Copilot Plus) 기능이 탑재된 미니 PC는 애플의 맥 미니와 비슷한 크기로 설계됐다.  전용 코파일럿 버튼을 통해 AI 이미지 생성과 편집 등 다양한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제조사 동향

아수스(ASUS)의 선제적 대응
아수스가 첫 코파일럿 플러스 지원 미니 PC인 'NUC 14 Pro AI'를 공개했다. 인텔의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최대 120 TOPS의 AI 연산 성능을 제공한다. 

제조사 확대
대만의 지컴(Geekom)도 AMD의 스트릭스 포인트와 퀄컴의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프로세서를 탑재한 3종의 미니 PC를 출시할 예정이다. 

향후 전망

마이크로소프트는 CES 2025를 통해 더 많은 OEM 파트너사들의 코파일럿 플러스 지원 미니 PC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AI 기반 컴퓨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