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AI교육프로그램 유엔미래포럼, 매월 마지막 토요일 2월 22일: 2025년 교육부, 교육청에 AI교육제공업체들] AI·메타버스 강조한 에듀테크 코리아2021...주목할 만한 기업 5곳
박영숙세계미래보고서저자| 입력 : 2025/01/0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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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미래포럼 AGI Lab, AImindbot의 생성AI교육프로그램 재가동
유엔미래포럼은 2023년 중반에 실시했었던 [생성AI 교육프로그램]을 재가동한다. 챗GPT는 OpenAI에서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으로, 2022년 11월 30일에 처음 공개되었고, 유엔미래포럼과 AI넷이 2023년 중반에 실시를 하였으며, 매월 마지막 토요일 10시부터 6시까지 생성AI의 교육을 실시하였다.
후원금: 비영리사단법인을 위한 후원금 5만원 (점심, 다과, 차, 물, 명함프린트, 영상만들어 USB에 담아가기, 로고 만들어 프린트하기 등) 하나은행 정승연 203-890565-50307
연락처: 박세훈 010-9233-2469
개인 서비스 로봇 및 AI(인공지능) 전문기업 서큘러스가 최근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 주관하는 '교육 현안 해결형 에듀테크 프로젝트'의 운영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교육 현안 해결형 에듀테크 프로젝트는 교원 업무 경감 및 특수교육 등 민간 에듀테크 개발이 부족한 분야에서 현직 교사와 기업이 협력, 에듀테크 제품을 개발·도입함으로써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사업이다.
서큘러스는 10년 이상의 특수교육 경력을 보유한 현직 교사들과 팀을 구성, 특수교육 및 느린 학습자를 위한 언어 인지 향상 프로그램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들 교사진은 콘텐츠 제작 및 AI 활용 교수법 설계 역량을 갖췄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되는 온디바이스 AI 튜터 기반 1대1 교육 솔루션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맞춤형 언어·행동 지도 교육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의 한글 교육 솔루션과 차별화된 방식으로 기초 언어 반복 학습과 특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행동 지도를 위한 신체 활동 콘텐츠도 함께 제공된다.
박종건 서큘러스 대표는 "디지털새싹 프로젝트를 비롯한 다수의 SW(소프트웨어)·AI 교육 경험과 AI 로봇 상용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도 맞춤형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현안 해결형 에듀테크 프로젝트'에 나선 서큘러스 관계자 및 교사들이 회의를 진행 중이다/사진제공=서큘러스
생성 AI 기반 초중등 교육 혁신 사업 계획서
1. 사업 개요
1.1 사업 목표
생성 AI 기술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창의력, 문제 해결 능력, 협업 능력을 향상시킨다.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대한민국 교육 시스템에 AI 기반 교육 도구를 도입하여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한다.
1.2 사업 내용
AI 기반 교육 플랫폼 구축: 다양한 생성 AI 도구를 통합하여 학생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을 구축한다.
교사 연수 프로그램 운영: 교사들이 생성 AI 도구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 맞춤형 학습 콘텐츠 개발: 학생들의 학습 수준과 흥미에 맞는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생성 AI를 활용하여 개발한다.
교육 효과 분석 및 개선: 플랫폼 사용 데이터를 분석하여 교육 효과를 측정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한다.
2. 사업 추진 전략
2.1 생성 AI 도구 활용 방안
PPT 제작: Beautiful.AI, Designs.AI, Presentations.AI 등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텍스트만으로도 고품질의 PPT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미지 및 영상 생성: Midjourney, Stable Diffusion 등의 이미지 생성 AI와 RunwayML 등의 영상 생성 AI를 활용하여 학습 자료를 시각화하고,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텍스트 생성: ChatGPT 등의 텍스트 생성 AI를 활용하여 다양한 글쓰기 활동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확장시킨다.
음악 생성: MusicLM 등의 음악 생성 AI를 활용하여 음악 감상 및 작곡 활동을 지원한다.
2.2 교육 과정 개발
AI 기초 교육: 생성 AI의 개념, 작동 원리, 윤리적 문제 등을 교육한다.
도구 활용 교육: 다양한 생성 AI 도구의 사용법을 교육하고, 실제 프로젝트를 통해 활용 능력을 향상시킨다.
창의적 문제 해결 교육: 생성 AI를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협업 교육: 팀 프로젝트를 통해 협업 능력을 향상시키고, 생성 AI를 활용하여 효율적인 협업을 지원한다.
2.3 교사 연수 프로그램
오프라인 연수: 생성 AI 도구 사용법, 교육 과정 개발, 학생 평가 방법 등을 교육하는 오프라인 연수를 실시한다.
온라인 연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교사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연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사 커뮤니티 운영: 교사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한다.
3. 기대 효과
학생들의 창의성 증진: 생성 AI를 활용하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습 효과 증대: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개별 학습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여 학습 효과를 높인다.
교사의 업무 효율성 증대: 생성 AI를 활용하여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시간을 학생들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 격차 해소: 모든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 격차를 해소한다.
미래 인재 양성: AI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이고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4. 추진 일정 및 예산
(생략)
참고: 위 사업 계획서는 일반적인 예시이며, 실제 사업 추진 시에는 교육 대상, 예산, 지역 특성 등을 고려하여 구체적인 내용을 보완해야 합니다.
추가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
윤리적 문제: 생성 AI의 오용 가능성, 저작권 문제 등 윤리적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 마련
데이터 보안: 학생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강력한 보안 시스템 구축
지속 가능성: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재원 확보 및 운영 모델 개발
평가: 사업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평가 지표 개발 및 정기적인 평가 실시
결론:
생성 AI는 교육 분야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본 사업을 통해 생성 AI를 교육 현장에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향상시키며, 미래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본 사업 계획서는 청소년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AI 활용 방안을 제시하며, 실제 사업 추진 시에는 구체적인 상황에 맞춰 수정 및 보완되어야 합니다.
청소년 정신건강 AI 케어 프로그램 사업계획서
사업 개요
사업명: "AI 기반 청소년 마음건강 지원 프로젝트"사업 목적
학생들의 정신건강 자가관리 능력 향상
AI 기반 상담 도구의 올바른 활용법 교육
학교 상담 시스템과 AI 상담의 효과적 연계
프로그램 구성
기초 교육 과정
정신건강의 중요성 인식
AI 상담 도구의 이해와 한계점
개인정보 보호와 윤리적 활용법
실습 과정
Woebot을 활용한 CBT 실습
Wysa를 통한 스트레스 관리 훈련
전문 상담이 필요한 상황 판단법
교사/상담교사 연수
AI 상담 도구 활용 지도법
위기 상황 식별 및 대응 방법
학교 상담과의 연계 방안
운영 계획
1단계: 준비 (3개월)
교육 매뉴얼 개발
학교 상담실과의 협력 체계 구축
교사 연수 프로그램 운영
2단계: 시범 운영 (6개월)
거점학교 15개교 선정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 실시
효과성 평가 및 모니터링
3단계: 확산 (3개월)
프로그램 개선 및 보완
성과 분석 및 확산 방안 수립
우수사례 공유 및 매뉴얼 보급
안전장치 및 윤리적 고려사항
개인정보 보호
학생 데이터 익명화 처리
보안 가이드라인 수립
부모 동의 절차 마련
위기 대응 체계
24시간 전문상담사 핫라인 구축
학교-가정-전문기관 연계 시스템
응급상황 대응 매뉴얼 개발
소요예산
총 사업비: 8억원
프로그램 개발: 2억원
앱 라이선스 구매: 3억원
교사 연수: 2억원
운영 관리: 1억원
기대효과
학생들의 정신건강 자가관리 능력 향상
학교 상담 시스템 효율성 제고
청소년 정신건강 조기 개입 체계 구축
AI 기반 정신건강 관리의 모범 사례 창출
성과 측정 지표
참여 학생 만족도
정신건강 자가진단 점수 변화
학교 상담실 연계 효율성
위기 상황 조기 발견 건수
3. 이미지 영상생성 도구 공모사업 사업계획서
생성 AI 기반 영상 제작 교육 프로그램 사업 계획서
1. 사업 개요
1.1 사업 목표
디지털 미디어 활용 능력 향상: 학생들에게 AI 기반 영상 제작 도구를 활용하여 창의적인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능력을 함양한다.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생성 AI 기술의 원리와 한계, 윤리적 문제 등에 대한 이해를 높여 미디어 리터러시를 함양한다.
진로 탐색 지원: 영상 제작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1.2 사업 내용
AI 기반 영상 제작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다양한 연령대별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 개발
Lumen5, Synthesia, RawShorts 등 다양한 AI 도구 활용 교육
이미지 생성 AI 도구를 활용한 영상 제작 교육
영상 편집 및 후반 작업 교육
교사 연수 프로그램 운영:
교사 대상 AI 기반 영상 제작 도구 활용 연수
교실에서의 AI 기반 교육 방법론 안내
학생 경진대회 개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대상으로 경진대회 개최
우수 작품 시상 및 전시
온라인 플랫폼 구축:
교육 자료 및 커뮤니티 제공
학생들의 작품 공유 및 피드백
지역사회 연계:
지역 내 영상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실무 교육 제공
2. 사업 추진 전략
2.1 대상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교사
일반 시민
2.2 추진 방안
학교 교육과정 연계:
교과과정과 연계된 프로젝트형 학습 운영
방과후 활동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교육센터 운영:
지역 내 교육센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연령층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
온라인 강의, 실시간 튜토리얼 제공
학습 자료 및 커뮤니티 운영
교육 콘텐츠 개발:
다양한 주제와 난이도에 맞는 교육 콘텐츠 개발
학생 참여형 콘텐츠 개발
3. 기대 효과
학생들의 창의성 및 문제 해결 능력 향상: AI 도구를 활용하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미디어 리터러시 함양: 생성 AI 기술의 원리와 한계를 이해하고, 비판적인 시각을 갖도록 한다.
진로 탐색 기회 제공: 영상 제작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역량 강화: AI 기반 영상 제작 능력은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이다.
지역 사회 활성화: 지역 내 교육 기관과 협력하여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다.
4. 추진 일정 및 예산
(생략)
5. 평가 계획
정량적 평가: 참여 학생 수, 교육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학생들의 작품 수 등을 측정한다.
정성적 평가: 학생 인터뷰, 포커스 그룹 인터뷰 등을 통해 프로그램 효과를 분석한다.
결론
본 사업은 생성 AI 기술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참고사항]
윤리적 문제: AI 생성 콘텐츠의 저작권, 프라이버시 침해 등 윤리적 문제에 대한 교육을 병행해야 합니다.
교육 격차 해소: 모든 학생이 동등하게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지속 가능성: 지속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필요합니다.
[추가 제안]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 예술, 과학, 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하여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글로벌 협력: 해외 교육 기관과 협력하여 국제적인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사회적 기업과의 협력: 사회적 기업과 협력하여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다.
본 사업 계획서는 생성 AI 기반 영상 제작 교육 프로그램의 기본적인 틀을 제공합니다. 실제 사업 추진 시에는 구체적인 상황에 맞춰 수정 및 보완되어야 합니다.
교육부·산업부 주최 ‘2021 에듀테크 코리아’,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 약 140개 기업 가상전시관에 부스 열어...AI·메타버스 기업이 다수 대형 교육 기업 웅진씽크빅·2개관에 초정된 마블러스와 아이스크림 미디어
(사진=행사 캡처)
코로나19 유행으로 가장 급격히 비대면 기술을 도입한 분야로 단연 교육을 꼽을 수 있다. 비대면 교육 필요성을 전국민이 체감하게 되면서 인공지능(AI)과 같은 신기술을 교육에 사용하는 사례도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와 산업부는 새로운 기술로 교육을 혁신하는 방법을 논의하는 ‘2021 에듀테크 코리아’ 행사를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에듀테크 코리아 박람회는 ‘에듀테크, 학습 혁신과 메타버스의 시작’을 주제로 3차원 형태의 가상전시관에서 열렸다.
약 140개 기업이 온라인 부스를 열어 회사 비전과 주요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특히 AI와 메타버스 기술 기반 에듀테크 기업을 다수 찾아볼 수 있었다.
4개관 중 하나가 AI·메타버스관이었으며 어학, 자격, HRD 등 다른 주제의 전시관에서도 AI와 메타버스 활용 기업이 많았다.
에듀테크 코리아 가상전시관 내 140개 부스를 직접 둘러본 기자가 주목한 에듀테크 기업 5곳을 소개한다.
먼저 교육계에 영향력이 큰 기존 대형 교육 기업 중 AI와 실감콘텐츠 기술을 가장 적극적으로 어필한 곳을 선정했다.
다음으로 주제관 2곳 이상에 초정된 기업이면서 AI와 실감콘텐츠 기술을 강조한 곳을 골랐다.
이외 AI 기술을 이색적인 방식으로 사용하거나 3D 모델링과 같이 비교적 생소한 기술에 대해 서비스하는 기업에 주목했다.
(사진=행사 캡처)
◆40년차 교육 기업 웅진씽크빅도 AI 사업에 주력
국내 대표 교육 기업 중 하나로 40년 업력을 지닌 웅진씽크빅도 최근 AI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웅진씽크빅이 AI 사업 관련 움직임을 보인 것은 2018년부터다.
2018년 2월 웅진씽크빅은 ‘북클럽 AI 학습 코칭’으로 AI 서비스를 처음 선보였다. 같은 해 미국 실리콘밸리 에듀테크 기업 '키드앱티브(Kidaptive)'와 기술 제휴를 맺고 지분 투자를 하기도 했다.
현재 웅진씽크빅의 대표 AI 서비스는 웅진스마트올이다. 웅진스마트올은 크게 AI 오늘의 학습, AI 공부 친구, AI 오답노트, AI 분석지 4개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사진=웅진씽크빅 공식홈페이지)
먼저 AI 오늘의 학습에서는 학교 공부, 교과 필독서, 특별학습까지 초등 시기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AI가 개인 맞춤학습으로 제공한다.
AI 공부 친구는 문제풀이 중 나타나는 고쳐야 할 습관인 건너뛰기, 찍기 등을 실시간으로 잡아준다. AI 오답노트는 맞힐 수 있는데 틀린 문제, 몰라서 틀린 문제 등 오답 원인을 분석하고 비슷한 문제를 제공해 오답을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게 돕는다.
AI 분석지에서는 AI가 주·월 별, 단원 별로 학습 결과를 분석해 아이의 학습 현황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만들어준다.
◆마블러스, 학습자 감정 읽는 AI 엔진 보유
2015년 출범한 에듀테크 스타트업 마블러스는 MR·VR·AR과 같은 실감형 기술과 AI 기술을 사용해 사명 그대로 학습자에게 놀라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마블러스는 메타버스관과 함께 교육부 콘테스트 수상기업관까지 2곳에서 전시됐다.
기업이 보유한 핵심 기술은 ‘감성AI 엔진’이라 부르는 MEE(MARVRUS Emotion Engine)다. 영상·음성 데이터를 통해 학습자의 감정 상태를 분석하고 데이터를 축적하는 기술이다. 표정, 심장 반응, 눈 깜박임 등을 분류해 개개인에 맞는 학습 방향을 제시한다.
SK텔레콤과 함께 선보인 ‘스피킷(SPEAKIT)’은 해당 기술을 구현한 대표 서비스다. 스피킷은 '1초 만에 해외 연수'라는 컨셉의 VR 영어 서비스다. VR로 해외 도시를 체험하는 어학연수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이외 대교, 웅진씽크빅, 한솔교육, 천재교육 등 국내 대형 교육 기업과 협업한다. 현재 마블러스는 MEE 엔진을 사용하는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MOON’ 런칭을 준비 중이다. 유초등생을 대상으로 하는 MOON은 원격 수업에서 부족한 교사 또는 다른 학생들과의 공감과 소통을 개선한다.
향후 감성 데이터를 누적해 학습 장애, 스트레스, 우울증 등 아이들의 감정 상태를 돌보는 사업까지 계획하고 있다.
(사진=마블러스)
◆아이스크림 미디어, 국내 초등학교 90% 고객으로 확보
교육부 콘테스트 수상기업관과 메타버스관 두 곳에서 전시된 또 다른 기업은 아이스크림 미디어다.
아이스크림 미디어는 2007년 설립과 동시에 교사용 디지털 교육 콘텐츠 플랫폼 ‘아이스크림S’를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국내 초등학교 90% 이상이 사용 중이라는 것이 기업 설명이다.
아이스크림S에서는 초등 전 학년, 전 과목에 대한 교육 콘텐츠를 교사가 직접 만들고 편집할 수 있다. 학생들의 수업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동영상, 인터랙티브, 이미지 등 다양한 유형의 수업 자료를 제공한다.
실시간 퀴즈와 토의·토론이 가능한 띵커벨을 비롯해 발표 도우미, 모둠 점수판 등 수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도구들도 사용 가능하다.
AR, VR, XR과 같은 메타버스 기술 기반 교육 콘텐츠도 보유하고 있다. 아이스크림 XR 스포츠는 체육과 교육, 게임을 융합한 가상현실 실내 체육 플랫폼이다. 영어, 수학 학습 콘텐츠를에 게임 방식을 사용, 운동을 유도한다. 실내 대형 스크린, 센서, 컴퓨터 시스템을 사용해 야외에 나갈 수 없는 상황에서도 체육을 즐길 수 있게 돕는다.
아이스크림 미디어 XR 스포츠 사용 모습(영상=아이스크림 미디어)
또 아이스크림 미디어는 AI, 메타버스 기술에 대한 다수 국가 연구 개발 사업에 참여 중이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관하는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맞춤 학습 서비스 개발 사업에서는 디지털교과서 연계형 실감형 콘텐츠 50종과 성취 기준에 적합한 AR·VR·360 콘텐츠를 개발했다.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주관 차세대 실감형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에서는 홀로그램 기반 실존 역사인물과의 대화 시스템을 개발했다. 한국어 음성인식률을 높일 수 있는 딥러닝 기술도 구현했다.
(사진=행사 캡처)
◆긴 글 쓰기 어려운 Z세대 돕는 NLP 서비스 뤼튼
올해 4월 설립된 에듀테크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자연어처리(NLP) 기술을 사용해 개인 맞춤형 글쓰기 지도 서비스 ‘뤼튼(Wrtn)을 운영한다. 휘발성 글쓰기에 익숙한 Z세대를 주 대상으로 한다.
뤼튼은 연구 활동, 자기소개서, 에세이와 같은 교육용 글쓰기에 특화된 NLP 기반 온라인 문서 작성 도구다. 글의 작성 목적과 유형, 분야에 따라 맞춤형 템플릿과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뤼튼 엔진은 뤼튼에 탑재된 NLP 기반 텍스트마이닝 엔진으로 작성 중인 글의 키워드와 맥락을 분석해 글 내용과 글쓰기에 최적화된 자료를 추천해준다.
향후 작성한 글을 바탕으로 매칭 되는 전문가에게 첨삭과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뤼튼테크놀로지스)
◆쓰리디타다, 초등학생도 3D 모델링 가능하게
AI나 AR·VR·XR기술 이외 3D 프린팅 기술에 대한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도 찾아볼 수 있었다.
쓰리디타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3D모델링 엔진 원천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국산 3D모델링 소프트웨어(SW) 타다크래프트를 2019년 8월 출시해 학교 현장에 보급 중이다.
타다크래프트를 사용하면 컴퓨터상에서 큐브를 쌓거나 붙이는 것만으로 3D 디자인 모델링이 가능하다. 초등학생도 쉽게 3D 모델링을 할 수 있다.
마인크래프트 창작물을 타다크래프트로 현실화할 수 있으며, 결과물은 3D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VR·AR 등과 연계된다.
쓰리디타다는 교육부, 경남교육청과 MOU를 맺었으며 2022년에는 태블릿(Android, iOS) 버전의 타다크래프트를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