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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Soul Forum, 언론보도모음 2023. 6. 1 'AI 소울 포럼 창립' 김민석 민주당 정책위의장 "AI 질문대회 구상". 투피 살리바 AI표준은 결국 잘교육된 AGI를 빨리 개발하는 길이며 이를 위해서 AI 기기들이 서로 소통가능한 하이퍼사이클이 필요하다.

박민제 | 기사입력 2023/06/01 [08:34]

AI Soul Forum, 언론보도모음 2023. 6. 1 'AI 소울 포럼 창립' 김민석 민주당 정책위의장 "AI 질문대회 구상". 투피 살리바 AI표준은 결국 잘교육된 AGI를 빨리 개발하는 길이며 이를 위해서 AI 기기들이 서로 소통가능한 하이퍼사이클이 필요하다.

박민제 | 입력 : 2023/06/01 [08:34]

 

AI Soul Forum, “영혼을 닮은, 영혼을 담은 AI 만들자” AI소울포럼 창립기념식 개최. 투피 살리바 AI표준은 결국 잘 교육된 AGI를 빨리 개발하는 길이며 이를 위해서 AI 기기들이 서로 소통가능한 하이퍼사이클이 필요하다. 

 

OhmyTV 2시간 행사 생중계하는 모습

시청 https://www.youtube.com/watch?v=CVEQkKObyYM&t=16s

 

 

 

 

머니투데이

'AI 소울 포럼 창립' 김민석 민주당 정책위의장 "AI 질문대회 구상"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2023.05.31 15:20

 

[the300]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사진=김성은 기자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사진=김성은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31일 "아마도 다음번, 또는 그 다음번 모임에서 (전라남도) 광주에서 인공지능(AI) 질문대회를 열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인공지능 소울 포럼(AI SOUL FORUM) 창립기념식 및 특별강연 : AI개발 및 활용 윤리와 글로벌 표준제정 한국'에 참석해 '한국 AI기본법 제정 필요성과 글로벌 표준제정 협력 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창립된 포럼은 김 정책위의장 뿐만 아니라 벤 괴르첼 싱귤래리티넷(블록체인 기반 AI 마켓플레이스 프로젝트) 대표 겸 인공일반지능협회 회장, 김 정책위의장,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 투피 살리바 IEEE(전기전자학회) TEM(Transaction on Engineering Management) 글로벌 AI 표준위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AI 소울 포럼은 AI 기본법 제정과 윤리규범 표준화를 주도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모임이다.

김 의원은 포럼이 구상된 배경에 대해 "교수들의 질문에 학생들이 AI를 활용한 완벽한 답변을 가져오니 이것을 어떻게 변별할지 고민하던 차 '답이 아니라 질문을 만들게 하자, 그걸로 변별하면 되지 않나'란 생각에 세계 최초로 AI 질문대회를 하자고 모여 시작하게됐다"며 "방향을 (오늘 포럼 형태로) 바꾼 것은 그 사이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했고, AI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미래에 있어 표준과 윤리를 정하는 것이 국회에서 하게 될 일 아닌가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여러 AI 관련 법안들이 제출됐지만 비교적 부분들 법안이었다"며 "이제 AI 기술 관련 산업의 표준, 더 나아가 세계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고민하는 장을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AI의 능력과 한계는 무엇인가'란 질문이 본질적으로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만의 고유한 영역과 능력은 어디인가'란 질문과 동일하다고 생각한다"며 "AI 소울 포럼은 인간, 사회, AI에 대한 이해와 통찰을 기반으로 인공지능의 소울(SOUL)을 찾으려고 한다. 대한민국이 AI의 소울을 찾는 세계인의 아크로폴리스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또 "최초 문제의식이었던 AI 질문대회는 아마 다음 번, 또는 그 다음 번 모임에서 광주에서 하게 될지도 모른다"며 "오늘은 글로벌 영역과 국내 영역에서의 AI 최근 흐름을 짚어내고자 한다"고 했다.

이날 김 정책위의장이 언급한 광주광역시의 강기정 시장도 축사에 나서 "광주는 문화예술의 도시이자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라며 "최근 하나를 더했는데 AI 중심 도시로 가보자는 것이다. 광주는 AI 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또 "올해 10월쯤 AI 데이터 센터가 문을 열 것 같다"며 "뒤이어 AI 실증센터들도 만들어 내년 이맘 때쯤 완공될 것이다. AI 영재고도 광주에서 준비돼 2년 뒤 문을 연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럼을 통해 좋은 입법 결론에 이를 거라 생각한다"며 "광주 시장으로 AI 문제를 넘어서 대한민국 여러 현안들에 대해 적극 나서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첫 포럼에서는 AI 윤리 기준 수립의 필요성과 한국이 AI 기술을 발전시키기에 왜 적합한 나라인지 등이 논의됐다.

장병탁 서울대학교 AI연구원장은 강연에서 "신뢰할 수 있는지, 투명한지, 공정한지, 책임감이 있는지가 AI의 윤리와 가치를 평가하는 잣대가 될 것"이라며 "아직 AI는 인간이 가진 가치 기반을 갖지 못한 채 그냥 학습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세계적으로 이미 AI 윤리에 대해 여러 연구들이 이뤄지고 있고 챗GPT만 하더라도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빅테크 기업들을 불러 위험성, 안전성 강화 방안을 논의중"이라며 "우리나라도 최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내 'AI 확산에 따른 미래갈등 대비' 기획분과를 만들어 논의를 시작했다. 앞으로 AI 윤리와 표준을 정립할 수 있는 기본법 제정 논의도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살리바 위원장은 "한국은 기술 인프라, 문화, 지정학적 요소, 경제, 인재 등 측면에서 AI를 발전시키기 적합한 나라"라며 "지정학적 장점을 갖췄다는 것은 한국이 미국은 물론 중국, 아프리카, 유럽 등 모든 나라와 협력할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AI 기술 발전이 큰 폭으로 발전하려면 AI가 다른 AI와 소통하게 만드는 네트워크가 필수"라고 설명했다.

박영숙 대표는 축사를 통해 "AI 바이오 분야 표준을 우리가 투피 살리바와 함께 만들고 한국에 AI 표준원을 만든다면 한국의 5000년 먹거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AI 표준 분야에서 주도권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AI 소울 포럼을 통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혼을 닮은, 영혼을 담은 AI 만들자” AI소울포럼 창립기념식 개최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3.05.31 23:24
  •  댓글 0

 
AI기본법 추진, 국제표준 협력 목표
▲(사진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민석 국회의원, 투피 살리바 IEEE TEM AI표준위원장, 장병탁 서울대학교 AI연구원장, AI소울포럼 창립기념식 참가자들. (사진:AI소울포럼)
▲(사진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민석 국회의원, 투피 살리바 IEEE TEM AI표준위원장, 장병탁 서울대학교 AI연구원장, AI소울포럼 창립기념식 참가자들. (사진:AI소울포럼)

[데이터넷] 2050년 자유의지를 가진 ‘사람 같은’ 인공지능(AI)이 출현할 것이란 전망 아래, AI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국을 AI 선도국가로 도약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AI소울포럼(AI Soul Forum)은 31일 국회도서관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AI소울포럼이 주최하고 광주광역시, 경기연구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후원한 창립기념식에서 김민석 국회의원은 개회사를 겸한 기조연설을 통해 “인공지능(AI) 시대에는 생산자, 개발자뿐만 아니라 그것을 활용하는 사용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영혼(Soul)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러한 새로운 시대의 영혼을 이해하고 선취(先取)할 수 있는 법, 제도, 표준을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는 축사를 통해 AI소울포럼의 창립을 축하하며 AI 시대에 대한 사회적, 국가적 대응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장병탁 서울대학교 AI연구원장은 ‘챗GPT(ChatGPT)가 제기한 한국 AI 윤리와 제도적 과제’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며, AI 기술의 현재 상태를 설명하고 AI와 관련된 윤리적 쟁점에 대한 기술적·제도적 대안을 설명했다.

장병탁 원장은 2050년 즈음에는 자유의지(Free Will)을 가진 AI인 ‘초인간(Superhuman) AI’의 등장이 예상된다며, 이제는 인류가 AI와 인간이 함께 진화하는 ‘공진화’에 유념할 때라고 짚었다. 그는 공진화를 위해서는 AI의 윤리(ethics)를 중요한 가치로 대하는 게 필요하다며, ▲신뢰성 ▲투명성 ▲공정성 ▲책임성이란 원칙 아래 윤리적 AI 설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투피 살리바(Toufi Saliba) 국제전기통신협회(IEEE) TEM AI표준위원장은 ‘국제 수준에서 AI의 표준화: 방법과 이유’ 발표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한 AI들의 네트워크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광역시 출자기관으로 AI산업을 지원하고 있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의 김준하 단장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현재 챗GPT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시연을 통해, 생성형AI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최근 챗GPT가 화제가 되는 등 AI가 경제·사회·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큰 사회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AI가 주는 위험성과 일자리 위협 등 여러가지 문제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기도 하다. 유럽연합은 EU AI법5(Artificial Intelligence Act)을 올해 통과시키려는 목표를 갖고 초안을 토론 중이며, 이를 통해서 AI 윤리와 표준제정을 시도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AI 글로벌표준 관련 논의에 참여하고 국내 AI 윤리와 법제화를 선도할 수 있는 권위있는 전문가 집단이 필요한 상황이다.

AI소울포럼은 정계·학계·산업계 등이 함께 집단지성을 발휘해 AI 기본법 제정과 윤리규범 표준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AI소울포럼 창립기념식 참석자들은 한국이 AI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 국제표준 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AI 기본법 등 법제화를 통해 AI 산업 분야의 효과적인 발전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향후 AI소울포럼은 교육, 의료, 기술 등 각 분야 정책토론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며 법제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AI소울포럼 창립기념식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I소울포럼)
▲AI소울포럼 창립기념식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I소울포럼)

 

 

에너지데일리

 

 

AI소울포럼 창립 ‘AI기본법 추진․국제표준 협력’ 강화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23.05.31 17:11
  •  댓글 0

 
김민석 의원 “인공지능 시대정신 구현 법률과 표준 제정 네트워크”
AI소울포럼, 교육.의료.기술 등 각 분야 정책 토론회 주기적 개최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AI기본법 추진과 국제표준 협력을 목표로 하는 AI소울포럼(AI Soul Forum)이 창립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AI소울포럼이 주최하고 광주광역시, 경기연구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후원한 창립기념식이 31일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정계, 학계, 산업계에서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한국인공지능협회,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한국디지탈교육협회, 한국스마트에듀테크협동조합, 한국AI교육협회, 한국평생직업교육기관협회, 한국통신판매사업자협회 등 업종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김민석 국회의원은 개회사를 겸한 기조연설을 통해 “AI시대에는 생산자, 개발자뿐만 아니라 그것을 활용하는 사용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영혼(soul)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 우리는 그러한 새로운 시대의 영혼을 이해하고 선취(先取)할 수 있는 법, 제도, 표준을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는 축사를 통해 AI소울포럼의 창립을 축하하며 AI 시대에 대한 사회적, 국가적 대응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별강연을 통해 서울대학교 AI연구원장인 장병탁 교수는 ‘ChatGPT가 제기한 한국 AI윤리와 제도적 과제’에서 AI기술의 현재 상태를 설명하면서 AI와 관련된 윤리적 쟁점에 대한 기술적, 제도적 대안을 설명했다. 국제전기통신협회(IEEE) TEM AI표준위원장인 투피 살리바(Toufi Saliba)는 「국제 수준에서 인공지능의 표준화: 방법과 이유」 발표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한 AI들의 네트워크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 김준하 단장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현재 ChatGPT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시연을 통해, 현 단계 생성형 AI의 가능성과 한계점 그리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여줬다.

최근 ChatGPT가 화제가 되는 등 AI가 경제·사회·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큰 사회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AI가 주는 위험성과 일자리 위협 등 여러가지 문제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기도 하다. 유럽연합은 EU AI법(Artificial Intelligence Act)을 올해 통과시키려는 목표를 갖고 초안을 토론 중이며, 이를 통해서 AI 윤리와 표준제정을 시도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AI 글로벌표준 관련 논의에 참여하고 국내 AI 윤리와 법제화를 선도할 수 있는 권위있는 전문가 집단이 필요한 상황이다.

AI소울포럼(AI SOUL FORUM)은 정계·학계·산업계 등이 함께 집단지성을 발휘해 AI 기본법 제정과 윤리규범 표준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향후 AI소울포럼은 교육, 의료, 기술 등 각 분야 정책토론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며 법제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AI소울포럼 관계자는 “한국이 AI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 국제표준 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AI기본법 등 법제화를 통해 AI 산업 분야의 효과적인 발전을 뒷받침 해줘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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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본법’ 입법ㆍ윤리규범 표준화 추진...김민석 “한국, AI 표준ㆍ윤리 선도하도록”

입력 2023-05-31 16:42

 

 

31일 국회도서관서 'AI SOUL FORUM' 개최
EU 등 해외와 달리 한국 국가 차원 규제 미흡
“AI 이용서 용도 개조 가능성, 막을 수 있어”
“AI 선도 위해 AI 국제표준 제정에 참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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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도서관에서 'AI SOUL FORUM' 창립기념식을 열고 기조연설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AI SOUL FORUM)

 

AI의 발전, 특히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인해 가짜뉴스, 저작권, 편향성 등 다양한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유럽연합을 포함한 해외에서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는 국가 차원의 규제가 마련되고 있다. 반면 국내는 자율 규범 수준의 규제에 머무르고 있어 AI 기술의 부작용을 막을 규제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AI기본법을 제정하고, AI 윤리규범을 표준화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31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의원은 'AI SOUL FORUM' 창립기념식 및 특별강연을 열고 국내외 전문가들과 AI 기본법 제정에 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를 비롯한 인공지능이 사회와 경제에 확산되면서 기존의 제도와 문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인공지능에 대한 적극적인 이해를 기반으로 ‘AI기본법(가칭)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현재 해외에서는 AI와 관련한 정부 차원의 규제들이 나오고 있다. EU(유럽연합)은 내달 세계 최초로 'AI법(AI Act)'을 유럽의회 본회의 표결에 부친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인의 권리와 안전을 보호하는 책임 있는 AI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새로운 조치'를 내놓고, '알고리즘책임법안' 입법도 추진하고 있다. 중국 사이버 규제당국인 CAC(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최근 생성AI 제품과 그 개발 방법에 대한 규칙 초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국가 차원에서 AI와 관련한 규제가 만들어지지 못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법 제도로는 생성형 AI 등의 속성은 미처 포괄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심지어 국내 AI 윤리 기준은 2020년 4차산업혁명위원회에서 의결한 ‘AI 윤리 기준’뿐이다. 해당 기준은 인권 보장, 프라이버시 보호, 투명성 등 인간성을 바탕으로 AI 발전을 논의하자는 내용이다.

김 의원은 “그동안 알파고 이후에 인공지능과 관련된 법안들이 발의됐으나 개별 과학기술진흥법들에 그쳤다”며 “이제는 AI 기술과 관련 산업의 표준, 글로벌과 정맥할 수 있는 장을 열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서 해야 할 일은 AI의 표준과 윤리를 정리해내 법의 영역으로 가도록 하는 것”이라며 “많은 의원들과 논의를 했다”고 말했다. 한국이 AI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 AI기본법 등 법제화를 이루고, 국제표준 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AI 산업 분야의 발전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날 전문가들도 AI기본법과 표준 규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투피 살리바 IEEE AI 글로벌 표준위원회 위원장은 “우리는 가까운 미래에 AGI(인공일반지능)에 도달할 것”이라며 “AI가 원래 용도에서 개조될 수 있는 상황에서 개조 가능성을 막을 수 있냐는 것에 대한 의견이 나뉘는데,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장병탁 서울대 AI 연구원장은 “기계에 주어진 데이터가 좋은 건지, 나쁜 건지 가치 기준에 관한 건 여전의 사람의 역할”이라며 “궁극적으로 기계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윤리 의식이 향상돼야 한다. AI기본법 등 표준에 과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AI소울포럼은 오는 8월에 교육 분야, 10월에 기술 분야에서 정책 포럼을 진행해 AI기본법 법제화와 윤리규범 표준화에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AI소울포럼 관계자는 “향후 교육, 의료, 기술 등 각 분야 정책토론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며 법제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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